-
왕융장 “동3성은 천혜의 보고, 땅속에 없는 게 없다”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55〉 일본 관동군에게 점령당한 후, 간판마저 없어진 동3성병공창. 1931년 가을 펑톈. [사진 김명호] 1922년 4월 2
-
러허사변 참가한 요시코, 일본 기녀들 동원해 관동군 격려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46〉 중국은 나라가 크다 보니 일본과 내통한 정권도 많았다. 1933년 3월, 자치정부 선포식에 참석한 인루겅. 일본 패망
-
청 왕조 부활 꿈꾼 숙친왕, 힘 빌리려 일본 짝사랑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43〉 소녀 시절 가와시마 요시코는 육군대학 교관 도조 히데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. 1935년 10월 10일 밤, 만주국 수
-
미 전투기 조종사 출신 천라드, 중국 공군의 날개 활짝 펴다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32〉 1943년 10월 29일, 중국 항공위원들과 중국 공군기지를 시찰하는 천라드. 앞줄 오른쪽 첫째는 국민당 군 총 참모장
-
공군 지원 맡은 류쩐 “싸우며 배워라, 조선 창공이 대학”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31〉 출격 전 대원들과 함께 선서하는 12전투 비행단 대대장 장지후이. 1952년 가을 랴오닝성 단둥. [사진 김명호] 류쩐
-
[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] 대한민국은 전쟁영웅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
━ 백선엽 장군 국립묘지 안장 논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(왼쪽)이 지난해 11월 99세 생일을 맞은 백선엽 장군을 축하하고 있다.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’백 장군
-
중국 “왜 죽지 않고 살아서 왔나” 귀환 포로들 혹독한 심문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607〉 지룽항에서 반공의사를 맞이하는 대만 주재 미군사령관. 왼쪽 첫째는 국방부 정치부 주임 장징궈. [사진 김명호] 1954
-
손가락 잘라 혈서 쓴 ‘여자 안중근’ 남자현의 유언
━ [더,오래]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(58) 남자현 지사의 마지막 모습. 아들 김성삼과 손자 김시련이 임종을 지키고 있다. [사진『독립혈사』] 남자현(南慈賢‧18
-
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일제침략 수괴 조선총독·통감 10명…아베 지역구 출신이 4명
올해 8·15로 광복을 맞은 지 74년이 된다. 그런데도 일제 통치 35년의 상처는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현실 정치와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. 일제가 1910년부터 194
-
"김정은, 북미회담 목표는 핵전력국가”…미 VOA 북한 '내부문건' 보도
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연(전방)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.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
-
무라카미 하루키가 추적한 불편한 진실…‘노몬한’을 찾아서
━ [박보균의 현장 속으로…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] 노몬한 전투 80주년, 일본은 왜 소련에 패배했나 중국의 내몽골자치구 초원에 위치한 ‘노몬한 박물관’의 야외 벌판에 전
-
[박보균 칼럼] 일제 관동군사령부 건물은 중국 공산당이 아직도 쓴다
박보균 칼럼니스트·대기자 역사는 무기다. 역사는 지도력의 수단이다. 과거의 힘으로 오늘을 관리한다. 역사는 외교의 무장력을 강화한다. 그 힘은 내치의 민심 동원력으로 이어진다.
-
[김민석의 Mr. 밀리터리] '특권 기무사' 힘뺀다더니…안보사 더 큰 괴물 만드나
━ ━ 기무사 개혁 폭염 속에 핫 이슈 중심에 섰던 국군기무사령부를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바꾸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단 마무리되는 듯하다.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 작
-
[책 속으로] 요리하는 자와 먹는 자의 대치 … 패망 직전 만주국서 무슨 일이
━ 문학이 있는 주말 칼과 혀 표지 칼과 혀 권정현 지음 다산책방 대하소설 『혼불』을 쓴 소설가 최명희(1947~98)를 기리는 혼불문학상 올해 수상작이다. 혼불문학상
-
상사맨 출신 전 주중 일본대사 “日 대북정책, 만주사변 닮았다”
1931년 9월 19일 새벽 일본 관동군이 이 지역 군벌인 장쉐량 군을 공격해서 펑톈성을 장악한 뒤 환호하는 모습. [중앙포토]"일본의 대북정책이 86년 전 만주사변을 닮아가고 있
-
“일제 주둔했던 용산기지, 근·현대사 해석하는 프리즘”
━ 용산기지에 빠져 사학자 된 한미연합사 해병 1948년 용산기지 미 7사단사령부 건물 전경. 일제가 조선군사령부로 쓰던 곳이다.미 7사단 31, 32 보병연대 건물. 현재 용산
-
[백가쟁명:유주열]카레이스키 강제이주 80주년
유주열 ‘디아스포라’라는 그리스어가 있다. 민족 집단이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흩어져 뿌리를 내리고 산다는 민족이산의 의미이다. 우리민족이 과거 소련의 연해주에 많이 건너가 뿌
-
[벼랑으로 몰리는 아베 총리] 극우 스캔들에 사그러져 가는 아베의 꿈
장기집권·개헌 추진하던 아베 절체절명 위기 … 뿌리 깊은 극우 망령 전 세계에 각인 시켜 아베 신조 총리와 부인 아키에 여사.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
-
[이덕일의 事思史] 근대를 말하다 : 요약 18
일제의 항복 소식에 식민지 한국의 일반 백성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태극기를 흔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지만 정작 독립운동가들, 특히 해외 인사들의 반응은 달랐다. 대한민국 임시정
-
[이덕일의 事思史] 근대를 말하다 : 요약 16
아나키즘은 그리스어의 ‘아나르코(anarchos)’에서 나온 말로서 ‘없다(an)’와 ‘지배자(arche)’라는 뜻의 합성인데, 글자 그대로 ‘지배자가 없다’는 뜻이다. 아나키즘
-
요시다 “한반도 해역 기뢰 제거는 전투행위 … 비밀로 하라”
일본이 6·25전쟁 때 한반도에서 미군이 주도한 유엔군을 도와 실질적 군사작전에 해당하는 활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했던 사실이 국내외 각종 자료에서 확인됐다. 1945년 8월 태평양
-
[이덕일의 事思史] 근대를 말하다 : 요약 ⑪
?일본 군부는 군수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중공업 재벌과 결탁해 확전의 길로 나섰다. 메이지헌법의 통수권(統帥權) 개념 때문에 일본군에는 황군(皇軍)이란 개념과 민간정부의 통제에서
-
일본 군부의 확전··· 상식과 문명, 문화에 대한 반동
남경 점령 후 일본군을 시찰하는 마쓰이 이와누 상해파견군 사령관. 패전 후 전범재판에서 남경학살의 주범으로 인정돼 사형을 당했다. [사진가 권태균] 【총평】 미국, 영국, 프
-
[이덕일의 事思史] 근대를 말하다 : 요약 ⑩
?1931년 9월 18일 밤 10시20분 무렵, 심양(瀋陽·옛 봉천) 북쪽 7.5㎞ 유조호(柳條湖) 부근 남만(南滿) 철도의 한 선로가 폭파되었다. 관동군사령부 조례 제3조에 따